티스토리 툴바


20110530-2

diary 2012/04/29 23:28

마사지 받으러 왔습니다아- 혁이오빠가 원했던 바로 그것! 마사지!! ㅋㅋㅋ

 

 

 

마사지샵 간판 앞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ㅋㅋ

 

 

 

보조 가이드인 니네와도 찍어봅니다.

니네 옆에 앉으니 저는 얼굴도 크고 돼지같네요 버럭!

 

 

 

혁이오빠가 마당에서 무시무시한 개를 발견했습니다!

물그릇도 엄청 크고, 힘이 좋은지 목줄을 묶어둔 전등이 기울어져있어요 ㄷㄷㄷ

 

 

 

하지만 알고보니 순둥이 ㅋㅋㅋㅋㅋㅋㅋ

야구공 던져주고 쓰다듬어주니 바로 애교를 부립니다.

혁이오빠는 어디 가든 개를 참 잘 만지고 개들도 혁이오빠를 좋아해요 (..읭?)

 

 

 

민망하지만 내부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올려보는 사진 ㅋㅋ

여자는 분홍색, 남자는 파란색 천쪼가리를 두르고 ㄷㄷㄷ

저희 여행사에서 특별히 잘해주라고 해서 스톤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을 거라며

대구커플 팀에게 말하지 말라고 레이가 속삭이더군요. 정말일까나 ㅎㅎ

 

우선 발을 노니물에 담갔다가 각질 제거한다고 살살 밀어주는데 너무 간지러워 그만 발차기를 하고 말았;; 죄송;;

마사지를 받으니 등, 허리, 다리가 너무 시원해 잠이 들어버렸어요 ^-^

그러고는 일어나서 화장실이 급해서 말도 안통하는데 손짓발짓으로 화장실도 다녀오고;

근데 화장실이 문으로 막혀있지 않고 그냥 커튼으로 가려져 있어서 조마조마 ㅋㅋㅋㅋ

얼굴에 뭔가 화끈거리는 팩도 하고 진주랑 태반크림도 바르고, 저도 오빠도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그러곤 바로 옆에 있는 한식당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요.

우와 한국처럼 달걀말이도 있고, 참이슬 물병도 있음 ㅋㅋㅋ

 

 

 

메뉴는 해물탕. 우와. 가리비 우와

넘 배고파서 진짜 오랜만에 오빠에게 밥 안나눠주고 혼자 한 그릇 다 먹음 ㅋㅋ

 

 

 

레몬맛이 나는 요 과일을 소주에 짜서 넣고 마시라던데 전 그래도 넘 써서 ㅎㅎ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주유소입니다

여기는 무슨 주유소도 이렇게 뭔가 깔끔하고 예쁘지? 하며 찍었어요 풉

 

 

 

어메이징쇼를 보러 왔답니다 와아아아아-

사실 저희가 신혼여행지를 고를 때, 게이쇼와 코끼리 타기가 없는 곳을 추천해달라고 해서 세부로 왔는데

결국 이런 쇼를 보러 오게 되네요 흐앙-

 

 

 

하늘에는 별이 총총, 작고 귀여운 도마뱀도 발견했고요

 

 

 

이런 쇼는 별론데.. 하지만 인증샷은 빠질 수 없닷!

 

 

 

테이블 위에 (그 유명하다는) 산미구엘 맥주 두 병과, 탄산음료 두 병,

 

 

 

그리고 현지과자 세 봉지가 놓여져 있어요

먹은만큼 돈 내는 건줄 알고 조심스레 아껴 먹었는데

나올 때 알고보니 다 먹고 더 갖다 먹어도 되는 거라며. 에잇

 

 

 

두둥- 그런데 왜! 조명이 어두워지니 우리 얼굴이 이렇게 하얗게 보이는 걸까요? ㅋㅋㅋㅋ

진주크림 발라서 그런가? 하며 유령흉내 내며 서로 사진 찍어주고요 ㅋㅋㅋ

 

 

 

쇼 타임입니다! 드림걸즈 노래에 맞춰 춤을 추시는데

역시 게이분들은 여자보다 더 예쁘시구나 생각했어요

 

 

 

전통의상 입고 추는 춤들도 있었고

 

 

 

수많은 한국인들을 겨냥한 부채춤도 있었고요 ㅎㅎ

관객들과 함께 하는 림보 대회도 있었답니다

 

 

오빠가 찍은 동영상. 정신 없죠? ㅋㅋㅋ

 

 

 

마지막 인사할 땐데, 파란드레스 입으신 분이 젤 예뻤어요! 연예인같당~

게이쇼는 싫어! 라고 생각했는데 게이고 뭐고 떠나서 정신없이 재밌게 즐겼어요 :)

 

 

 

쇼가 끝나고 오빠가 가까이 가서 사진을 찍으니 같이 찍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얼결에 사진을 찍으면 1달러 내야 합니다 ㅎㅎㅎㅎ

오빠는 이 여자분이 그나마 예뻤다고 했는데

나중에 집에 와 사진을 확대해보니 코 밑이 거뭇거뭇해 오빠를 충격에 빠뜨렸다는 ㅋㅋㅋㅋㅋ

나중에 가이드가, 이 분들은 아직 상체만 여자라고 해서 더더욱 충격 @_@

 

 

 

다음은 밤시간을 대비해 한국인슈퍼에 갔습니다. 저흰 다 준비해와서 구경만 하고..

길거리에 경찰들이 일상적으로 서있고, 어딜 가나 꼬맹이들이 뭔가 팔려고 따라붙어요.

한국말로 저에게 '누나 예뻐요' 하며 목걸이를 팔려고 하던데

아까 이미 두 개나 사서 사줄 수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누나 예뻐요 하는데 말투가 너무 무미건조해서 ㅋㅋㅋㅋㅋ 진심이 없잖아! 라며 ㅋㅋㅋㅋ

다음으로 간 곳이 과일가게입니다. 야호~ 망고다 망고!!!

그리고 티비로 봤던 무시무시한 두리안도 있었어요 ㅋㅋ

 

 

 

요것은 먹어보고 싶었던 망고스틴인데요, 맛 보니 맛있긴 하던데

이 때는 비싼 철이라서 사진만 찍고 고이 내려놓음 ㅋㅋㅋ

(제가 하고있는 목걸이가 아까 스쿠버다이빙 하고 산 커플 목걸이인데요,

혁이오빠는 짧아서 팔찌로 사용했다는 ㅋㅋㅋㅋㅋㅋ)

 

 

 

파인애플 손질을 해주십니다.

리조트에서 준비해준 신혼부부용 과일바구나 상태가 별로라

레이가 반품시키고 따로 저희를 데려가서 바나나, 파인애플, 망고를 사준 거랍니다.

친절한 레이씨 ㅎㅎㅎ

 

 

 

그리고 다시 크림슨으로 돌아왔습니다. 밤에 봐도 참 예쁜 이 곳

 

 

 

메인건물 로비에서 거울 보며 셀카 찍는 신혼부부 ㅋㅋ

 

 

 

꺄호 신난다아~~!! 근데 갑자기 비가 와서 프론트 직원분께 우산을 빌림 ㅋㅋ

-

 

 

그리고 드디어 저희 방을 소개합니다.

혁이오빠가 완전 반해버린, 하얗고 바삭바삭한 침구들.

저기 문을 열면 꼬마 냉장고가 있고요, 물 음료 컵라면이 있지만

매일 기본적으로 갖다놓는 물 두 통 말고는 먹으면 따로 돈을 지불해야 합니다.

매일 아침 나올 때 혁이오빠가 간단히 쪽지와 팁을 놔두고 나왔던 협탁 ㅎㅎ

에어컨과 천장 선풍기가 구비되어 있고요

 

 

 

침대 맞은편에 커다란 티비가 있지만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 그닥 보진 않았;

하지만 그 와중에도 오빠는 영화채널을 찾아내어 줄거리를 제게 말해주고 ㅎㅎ

 

 

 

옷장도 있어요. 아흑 저것은 어릴 때부터 저의 로망이었던 목욕가운!!

소원은 풀었는데 막상 입어보니 무거웠어요 ㅋㅋㅋ

저기 까만 것은 금고입니다. 돈은 저기에 넣고 비밀번호를 지정!

 

 

 

방만큼 넓고 쾌적한 욕실. 아흑 너무 좋으다

욕실에도 기본 물 두 통이 늘 구비되어 있고, 드라이기랑 확대거울도 있고요

기본적인 세면도구와 샤워용품은 다 있더군요. 하지만 호기심에 한 번 써보았을 뿐 그닥 좋진 않았;

저 화장대(?) 의자가 특이했는데요, 작은 정사각형으로 따로 들어가요. 개별스프링처럼.

하지만 샤워 후 속옷만 입고 저기 앉았다가는 엉덩이가 따가워서 벌떡 일어남! ㅋㅋㅋㅋ

욕조도 있고, 티비도 있고, 샤워부스도 있습니다.

바닥에 물기가 없고 건조하니까 넘넘 좋더라고요. 하지만 막상 이런 곳에서 살면 욕실 청소하기가 힘들 듯 ㅋ

 

 

이렇게 신혼여행 첫째날 일정을 마치고 곯아떨어졌답니다.

둘째날 일정은 나중에 또 올릴게요~

 

 

 

 

Posted by sylvan

20110530-1

diary 2012/04/29 22:49

두둥- 신혼여행 첫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의 신혼여행 목적 중 한 가지가 '조식 매일 먹기'였던지라 일어나자마자 대충 준비하고 식당으로.

얼마만에 먹어보는 아침인지 모르겠군뇽 ㅇ_ㅇ (하지만 첫 식사였을뿐 시간은 브런치 시간 ㅋㅋ)

 

 

 

혁이오빠 역시 대충 준비하고 나온 모양새 ㅋㅋ

 

 

 

아옥 맛나다 맛나! 제가 좋아하는 팬케익도 어찌나 보들보들한지

정겹게 달걀프라이도 있고! 김치까지 있답니다 ㅋㅋㅋ

밥은 찰기가 전혀 없어서 별로였는데 혁이오빤 맛나다며 ㅎㅎ

 

 

 

내 사랑 팬케익 또 먹고! 잼 종류도 많아횽 (테이블 위에 있는 잼은 맛없으니 주의)

맛나다고 얘기 듣고 온 세부 망고도 먹어봅니다. 와따 달아요!!

수박은 별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열대과일이 많아서 행복했어요 :)

뷔페는 과식이 생명인데 (..읭?) 시간이 없어 겨우 두 접시 먹고 일어났어요 흑흑

 

 

 

전망 좋은 이 곳이 바로 세부 크림슨 리조트랍니다. 아 좋고나

아침부터 물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역시 에너지가 넘치네요 ㅋㅋ

 

 

 

이렇게 위에서 물이 떨어지는 곳도 있어요. 통로 옆이라 자칫하면 빠질 수도 있음! ㅋㅋ

저희는 1층 스포츠바에서 10시 반에 있는 미팅에 가고 있습니다.

 

 

 

어제 만났던 가이드 레이님과, 저희와 함께 움직일 두 커플을 만났어요

이 분들 소개는 사진이 나오면 하도록 하고 ㅋㅋㅋ

저희 세 커플은 선택한 여행사도 다르고, 각 여행사의 프로그램도 달랐지만

그 여행사에서 가이드로 레이를 지정해주어 만나게 된 것 같았어요

음료수 시켜 마시며 (제껀 애플스트로베리. 98페소. 너무 달지만 그래도 맛있어용)

세 팀의 일정을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추가로 하고싶은 것들을 팀별로 골라서 추가요금을 내야했어요! 버럭!

이 때는 사기 당하는 기분이었지만 결론적으로 재밌게 놀았기 때문에 ㅎㅎ

저희는 추가로 스쿠버다이빙과 스파를 선택했답니다. (총 대략 560달러 @_@)

 

 

 

수영복 입고 오래서 다시 방으로 가고 있어요.

크림슨리조트는 이렇게 메인건물이 있고, 방은 따로 되어있어서 전 더 좋았답니다.

날씨는 또 어찌나 좋은지. 다 좋죠 다 좋아 ㅋㅋㅋ

 

 

 

 

요기가 저희 방입니다! 방도 넘 맘에 들었어요!

도착한 날 정신이 없어서 방 사진을 못찍은지라 방 소개는 좀 있다가 ㅎㅎ

 

 

 

 

레이님 말씀대로 수영복 위에 겉옷을 입고 인증샷 찍고 출바알 ㅋ

저는 먼 세부까지 우리 미슈퍼를 데리고 갔답니다 오홍홍

대신 오빠의 dslr은 놔두고, 미슈퍼랑 gf2만 데리고 갔어요.

오빠가 제게 상의도 없이 샀는데 넘 맘에 들었던 긴팔 후드가디건은 이 곳에선 필수!!

 

 

 

첫 일정을 앞두고 무지 신난 나모입니당!!

갓 결혼한 사람답게 저 이쁘다며 자꾸 사진을 찍어주던 혁이오빠 ㅋㅋㅋ

11개월쯤 지나서 사진을 올리려니, 저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짜잔- 우선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배가 아직 꺼지지 않았지만 현지식이니만큼 열심히 먹어봅니다

역시 입 안에서 굴러다니는 건조한 쌀밥과, 당근의 향이 너무 강했던 이상한 국수 (이상하대 ㅋㅋ)

 

 

 

매웠던 숙주나물볶음

 

 

 

과일샐러드와 (맛있는 프라이드치킨도 있었는데 사진이 없네요;)

돼지고기꼬치와 닭날개꼬치. 꼬치 맛있어요. 우왕 굳

 

 

 

식사 후 잠시 주변 풍경 감상. 하늘이 정말정말 예뻐서 또 가서 보고싶네요

 

 

 

새신랑 혁이오빠. 내 신랑 혁이오빠 ㅋㅋㅋ

 

 

 

식후 닭싸움 구경입니다! 말투가 넘 웃겼던 사회자 때문에 저 혼자 빵 터지고 ㅋㅋ

두 닭 중에 누가 이길지 음료수 쏘기 내기를 했는데요,

혁이오빠의 순간 잔머리 쓰기로 까만 닭이 이긴다에 걸었어요 ㅋㅋ

 

 

 

오옷 하얀 닭의 매트릭스!! 하지만 결국 저희가 건 까만 닭이 이겼습니다 냐하~

 

 

 

요런 차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아이고 작아라!

 

 

 

흙길이라 좀 흔들리기 때문에 손잡이는 꼭 잡고요 (신부들은 신랑을 잡고. 므흣)

남자분들은 덜컹! 하면 위에 머리를 박을 수도 있습니닥

 

 

 

지나가며 구경한 세부의 모습. 이 곳 가게들은 이렇게 유명제품들의 상표 간판을 많이 달아놓고 있어요

아 이런 서민들 가게에서 뭐 하나 사보고 싶어라

 

 

 

핫 이건 뭘까. 이런 서민들이 사먹는 것도 한 번 사먹고 싶어라

저와 혁이오빠는 관광도 좋지만 세부 사람들의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들썩

 

 

 

자! 도착한 곳은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곳입니다.

드디어 가이드 레이님과 두 커플이 등장했어요 홍홍

왼쪽커플은 창원에서 온 저보다 어린 두 분인데 남매라고 해도 믿을만큼 닮은 외모, 그리고 둘 다 말랐음 ㄷㄷ

오른쪽커플은 저희와 같은 대구에서 오신 분들인데 특이사항은 어린신부가 임신 중이라는 것과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저희와 같은 수영복을 입고 오셨다는 것!! 버럭!!!

혁이오빠와 저희는 수영복이 한 벌 뿐이라고요 어흑어흑

거기다 전 모자도 하나 뿐인데 여자분 모자도 제 꺼랑 비슷한 거 쓰고 오셨음 어흑어흑

취향이 비슷한가봐요 - _- b

(혁이오빤 부끄럽다며 일반반바지를 입고 나가서, 이 남자분과 제가 커플수영복을 입은 신세가 되었;)

ㅋㅋㅋㅋ 아이스티를 마시며 기다립니다.

 

 

 

가만히 앉아있을 혁이오빠와 제가 아니라며, 주변 사진을 찍어봅니다.

아흑 막 그냥 어디를 대충 찍어도 그림입니다. 저 푸른 바다에 우리가 들어가는 것인가!

 

 

 

그냥 수건 널어놓은 건데 이것마저 예뻐보이고 난리났음 ㅋㅋㅋ

마치 한국처럼 오목판이 있어서 혁이오빠와 오목을 뒀는데

늘 그렇듯 질뻔 했으나 레이님의 훈수로 무승부가 되었습니다 ㅋㅋ

 

 

 

우선 실내에 들어가서 간단하게 안전교육을 받은 뒤

겉옷을 벗고 수영복만 입은 채로 요기에서 이퀼라이징 실습과 수신호 교육을 받았습니다

발 사이즈에 맞는 고무신발을 골라신고 잠수복도 입었어요

 

 

 

요렇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에서 사진 찍어준다고 시켜서 하긴 하는데 둘 다 흉하닥 ㅋㅋㅋㅋ

 

 

 

포즈도 다 찍사분께서 지정해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옆에서 보조 가이드인 니네가 필카 (저와 같은 펜탁스 므흣) 로 찍어주신 사진이에요 ㅋㅋ

제가 더 나이들어 보이네요. - _-

 

 

 

이 긴 다리를 따라 걸어 나가야 합니다. 입구에서 세커플 단체사진!

창원 남자분 눈 감으셨쎄용 ㅋㅋㅋ

다리를 따라 죽 나가서 얕은 바다를 걸어나가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ㅁ;

그런 다음 쪽배를 타고 멀리 나가서 거기에서 허리에 납을 차고 산소통도 메고 오리발도 하고 입수합니다!!!

 

 

 

이렇게 입수했습니다. 둘 다 머리 ㅋㅋㅋㅋㅋㅋㅋㅋ

전문가분께서 뒤에서 잡아주셨는데 왼쪽 귀가 아픈 거에요 ;ㅁ;

이퀼라이징을 해도 금세 귀가 아파왔지만 포기하고 올라가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계속 괜찮다고 OK사인을 보냈답니다 아흑

요기는 밑바닥 포토포인트에요. 몇 가지 포즈를 취하면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주십니다.

 

 

신혼부부라면 꼭 해야할 포즈라며 ㅋㅋㅋㅋ

귀가 너무 아파서 몇 번 귀가 아프다고 수신호를 보내니 조치를 취해주셨어요

하지만 또 아파서 혁이오빠에게 아프다고 하니 손바닥에 '조금만 참아'라고 써주어 힘을 냈답니다 ㅋㅋㅋ

지금같으면 아픈데 참으라고? 하며 욱했을텐데 워낙 사랑이 충만할 때라 힘을 냈답니다 ㅋㅋㅋ

 

 

 

물고기 밥 줘보라며 식빵을 주셔서 조금씩 떼어주니 물고기들이 와글와글 몰려오는 거에요!

무서워서 식빵 버림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이렇게 바다 속에서 물고기와 함께 사진을 찍게 될줄이야

 

 

 

하지만 물고기가 너무 많으면 낭패 ㅋㅋㅋㅋㅋ

 

 

 

찍는 순간 숨을 쉬어도 낭패입니다 캬캬캬

-

사진을 다 찍은 후 절벽 쪽으로 가봅니다. 이번엔 오른쪽 귀가 너무 아팠어요

삐- 하면서 물이 들어오는 소리가 나더라고요 ㅠ_ㅠ

또 식빵을 주셔서 물고기에게 떼주다가, 물고기가 제 손을 쪼아서 놀라 식빵을 던져버렸는데

그 분이 참 친절하시게도 식빵을 다시 주워주시더라는.. 아 네네..;

혁이오빠와 손 잡고 물 위로 돌아오는 길에 손바닥에 서로 사랑고백 해가며 ㅋㅋㅋ

귀는 아팠지만 정말 신비한 경험이었습니다.

물 속에서는 실제보다 세 배나 크게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는 손바닥만하지만 엄청 커보이는 파랑색 불가사리가 기억나네요 :D

 

세부에 한국 사람들이 워낙 관광을 많이 가다보니

거기 계시는 현지인분들도 한국말을 꽤 잘하세요 ㅋㅋ

스쿠버다이빙 끝나고 올라오니, 요즘 상어 오는 철인데 상어 봤냐고 한국말로 물어보시고 ㅋㅋ

 

거기서 바로 혁이오빠와 저는 바나나보트를 탔답니다!

한 번도 안타봐서 꼭 한 번 타보고 싶었어요 에헷

그리고 제트스키로 갈아타고 멋진 풍경을 막 즐겼답니다!

근데 제트스키 모시는 분이 재밌으라고 막 급커브를 꺾으셔서 그 분의 어깨를 부여잡고!! 핫 민망해라;

풍경도 너무 좋고 암튼 그 순간 너무 행복해 오빠랑 뽀뽀하고. 풉

다시 쪽배를 타고, 얕은 바다를 걸어, 긴 다리를 지나 뭍으로 왔습니다.

 

 

다리에서 만난 악세사리 파시는 아줌마. 오빠가 이쁘다며 사자 해서 샀어요 ㅋㅋ

그리고 제 목걸이랑 또 커플목걸이도 샀는데 그건 다음 글에서 보여드릴게요~

요 팔찌는 서비스였는데 서비스가 젤 예쁘고 그랬습니다 ㅋㅋ (총 3달러)

 

잠수복 벗고 물샤워하고 아이스티 마시고 옷 갈아입고 다음 장소로 고고씽-!

 

pentax me-super 44th roll

kodak proimage 100

 

 

 

Posted by sylvan

20110529

diary 2012/03/28 14:33

결혼식 d-day 입니다. 꺄악!!

결혼식 하루 전 날, 정신줄 놓고 밤에 고기 구워 야식 거하게 먹고

뒤늦게 짐 챙긴다고 우왕좌왕하다 결국 겨우 한시간 자고 일어난 Orz

혁이오빠가 엄마랑 저 태워서 부산 리사웨딩으로 달려갔습니다.

차에서 엄마께서 주시는 떡을 조금 먹었고요,

신부화장 받는 동안 졸면서 열심히 헤드뱅잉을 ㅇ_ㅇ

졸려서 미추어버리겠더군요 하악하악

 

(사진 찍어줄 사람을 몇 명 섭외해서 스냅 계약을 하지 않았는데

찍기만 찍고 주지 않는 몇 명 쏴람들 때문에! 동영상 캡처한 사진이 다수 포함되어

화질이 별로인 것을 미리 양해말씀 드릴게용용용)

 

 

하지만 사진 찍을 때는 전혀 졸립지 않다는 듯이 활짝 웃어봅니다 ㅋㅋㅋ

부산 아비바웨딩 신부대기실입니다. 잠깐 혁이오빠와 사진을 찍고 오빠는 나가서 인사하고

움직일 수 없는 저는 하염없이 대기실에 앉아 사진 찍는 애들 때문에 끊임없이 웃고;

 

 

 

영진이 언니랑 염양과 함께.

 

 

 

희증, 석부석이, 나유, 그리고 서울서 내려와준 이소!

 

 

 

수원서 내려와준 5년 만에 보는 쪈!! 늙지 않는 녀석 ㅎㅎ

 

 

 

교회 시간 때문에 대절 버스를 타지 못하고 혼자 기차 타고 내려온 현정양과

서울서 내려와준 루하나양.

이 둘은 이 때 만나 저를 통해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전화번호를 교환하고

서로 연락하고, 저 없이도 만나는 친구가 되었답니다 ㅎㅎ

 

 

 

 

서울서 내려와준 5년 만인 황윤!

싸이에서만 보던 황윤의 친언니도 정말 반가웠다는 ㅋ

 

 

 

드디어 입장입니다. 잠시 기다리며 앞에서 보여주는 사진들 감상.

어린시절 사진이나 연애시절 사진을 달라고 해서 이메일로 보냈는데

받지 못했는지 웨딩촬영 사진만 계속 보여주더군요.

못받았으면 못받았다고 연락을 해줄 것이지 이 놈의 리사웨딩

 

 

 

아쉬운 마음에 우리 어린시절 모습을 여기에서라도 ㅋㅋㅋㅋ

참 귀여웠던 혁이오빠 ^-^

 

 

 

어머님들 먼저 입장하셔서 화촉에 불을 밝히시고 이제 저희가 입장합니다.

키 때문에 제가 낮은 구두를 골라 신었는데, 구두가 벗겨질 것 같아서

우아하고 품위있게 걷질 못하고 뒤뚱뒤뚱 걸었어요 ㅠ_ㅠ

 

 

 

뒤뚱뒤뚱 입장해 맞절부터 하고

 

 

 

영원히 사랑하겠습니까? 에 혁이오빠가 너무 크게 대답해 빵 터진 나모입니다 ㅋㅋㅋ

주례말씀 들을 때는, 잠을 못자 머리가 멍하고 차에서 먹은 떡이 소화가 안돼 부글거리고

허리를 졸랐더니 숨이 막히고 드레스가 무거워 허리가 내려앉는 것 같고

순간 소리가 웅웅거리면서.. 삐- 하며 시간이 멈춘 것 같아서 뒤돌아 내려올뻔 했어요 ㄷㄷㄷ

하객들 사이를 한 번 거닐고 다시 제 자리로 오면 시간이 흘러갈 것만 같더라고요 휴우~

 

 

 

전혀 귀에 안들어오던 주례사를 다 듣고 부모님께 절하는 시간.

엄마 보니까 울컥했지만, 혁이오빠가 흉하다고 할까봐 울음을 꾹 참고 ~_~

 

 

 

항상 감사하고 죄송한 시부모님께도 인사를 드립니다.

 

 

 

케익에 불 끌 때, 오빠가 아무리 세게 불어도 촛불이 안꺼져

저와 도우미 아주머니는 빵 터지고 ㅋㅋㅋㅋㅋ

 

 

 

케익 절단할 때도 혁이오빠가 괜히 웃기게 해서 전 아주 함박웃음 ㅋㅋㅋ

 

 

 

그리고 드디어 저의 로망을 이뤄주는 혁이오빠의 모습입니다.

결혼식에서 신랑이 신부에게 사랑의 노래 불러주기!!

씨앤블루의 사랑빛을 그렇게 연습하더니, 아주 멋있게 잘 불러주고 있습니다.

 

 

 

오잉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나와 저에게 장미꽃을 한 송이씩 주고 들어가는 거에요!!

아주 신난 표정의 나모입니다 ㅋㅋㅋㅋ

 

 

 

프로포즈는 어설프게 하더니, 결혼식 때 이런 이벤트를! 하며

노래 부르는 혁이오빠에게 하트 뿅뿅 날리는 중

 

 

 

헛. 이 모습이 결국 찍히고 말았군요.

긴장을 해서인지 침이 자꾸 말라서, 한 번 웃고나면 윗입술이 잇몸에 붙어 내려오질 않는 거에요!!

입술을 떼는 모습이 찍힐까봐 입술 안떼고 그냥 계속 웃기로 했는데 결국 찍혔어요 ;ㅁ;

하객분들은 신부가 계속 웃더라며, 그렇게 좋더냐고 하셨지요 ㅋㅋㅋㅋ

 

 

 

마지막으로는 혁이오빠가 와서 이렇게 장미꽃을 주며 저를 감동시켰습니다. 아흑

 

 

 

뒤에서 반주해주는 람보와, 람보 지인. 감사합니당

이 사진 참 좋네요. 엄마도 흐뭇하신 표정이고 ^-^

 

 

 

다음은 에버그린의 오카리나 축하 연주입니다. 맨 왼쪽에서 연주하시는 분이 저희 아빠세요

 

 

 

긴장해서인지 제 손을 너무 꽉 잡아 제가 오빠를 보는 모습입니다 ㅋ

축하 연주가 끝나고, 아빠께서 오셔서 오빠와 저를 안아주셨어요. 감사합니다♡

 

 

 

다음은 사회자의 이벤트. 저에게 노래를 시키겠다고 겁을 주셔서 노래 연습을 해갔는데

이렇게 준비동작을 시키더니 뽀뽀뽀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뽀'가 나올 때마다 혁이오빠는 제 손에 뽀뽀를 하고

저는 혁이오빠가 뽀뽀를 하면 큰 소리로 '오예-!'라고 외칩니다.

아흑 하객들은 모두 즐거워하셨지만 전 엄청 민망했다고요!!

 

 

 

드디어 식이 모두 끝나고 또 뒤뚱거리며 퇴장하는 모습 ㅋㅋㅋㅋ

또 입술이 붙어 떨어지지 않는지 활짝 웃고 있네요 - _-

 

 

 

양가 부모님과 사진 한 번 찍고

 

 

 

친척들과도 한 컷. 몇몇 친척들도 안계시고, 외가쪽 친척분들은 같이 안찍어서 아쉬었어요

(물론 그 당시엔 정신이 없어서 누구랑 같이 찍는지도 몰랐지만;;)

 

 

 

친구들과도 찍어봅니다. 멀어서 오지 못한 친구들, 임신과 입덧으로 오지 못한 친구들

 

 

 

하지만 친구를 통해 봉투를 전달하고 통장으로 입금해주어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상큼이에게 부케를 던져주었는데 상큼이가 받지 못하고 부케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쳤는데

다시 던지라고 할줄 알았으나 저희가 앞서 시간을 많이 써서 그냥 이렇게 끝내버렸어요

상큼이에게 몹시 미안했는데, 상큼이도 그 때문인지 식사하면서 소주를 한 병 비웠다고... ㅋㅋㅋ

 

 

 

오와 끝났다 드디어 끝났다! 하며 완전 신나서 후다닥 옷을 갈아입고 폐백실로~

 

 

 

재미없지만 알찬 (읭?) 어른들께 술 올리고 절하고 절값 받기 시간이 끝나고

아들 딸 많이 낳으라며 어머님께서 던져주시는 밤과 대추 받기

 

 

 

 

혁이오빠와 러브샷하기

 

 

 

대추 하나 나눠먹기를 했답니다.

대추씨를 가져가는 사람이 주권을 잡는다던데 혁이오빠가 가져갔고요,

주권 잡을 생각이 없던 저는 아주 해맑은, 그저 이런 게 재밌는 얼굴 ㅋㅋㅋ

 

 

 

마지막으로 대망의, 신부 업고 폐백실 한 바퀴 돌기 시간입니다아

저 많이 무거운가요? 혁이오빠 표정이 ㅋㅋㅋㅋㅋㅋ

저는 아까 마음이 급해서 버선을 신지 못한 맨발이 드러나서 발 감추느라 꼼질꼼질

오빠는 제가 자꾸 미끄러져서 힘들었다고 ㅋㅋㅋㅋㅋ

소리가 클수록 잘 산다고 해서 엄청 큰소리 내려 오빠 볼에 뽀뽀하고, 안녕- 하며 손 흔들고 폐백도 끝났습니다.

 

 

 

그리고 오빠의 친구들과 함께 김해공항으로 가서

서럽지만 시간 관계상 어쩔 수 없이 햄버거로 첫 식사를 때우고 신나게 셀카 ㅋ

 

 

 

여행사 직원분 설명을 듣고, 받을 거 받고, 수속 밟고, 수화물 보내고, 기다립니다.

비행기를 기다립니다.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해가 집니다.

 

 

 

지쳐가는 피곤한 신혼부부입니다.

면세점 볼 일도 다 보고 이제 할 것도 없는데 비행기 탈 시간까지는 너무 오래 남았더라고요.

 

 

 

저녁 8시 15분!! 드디어 비행기 탑승!!!

어디서든 자리를 잘 못찾는 저는 몸 좋은 혁이오빠를 따라 비행기로 ㅋ

 

 

 

11년만에 타보는 비행기, 거기다 국제선은 처음이라 인증샷을 남겨보는 나모

목베개 꼈더니 목도리도마뱀같음 ㅋㅋㅋㅋ

 

 

 

혁이오빠의 귀여운 브이질!!!

이렇게 귀여운 남자가 이제 제 남편이라굽쇼?!! ㅋㅋㅋㅋㅋ

-

 

 

비행기에서 야경 보기는 처음입니다. 참 아름답더군요.

서류 작성도 하고, 절값 봉투도 구경하고, 잠도 자고,

힘들어서 퉁퉁 부어 코끼리 다리가 된 제 다리 혁이오빠에게 안마도 받으며

 

 

 

드디어 필리핀 세부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수다쟁이 가이드인 레이와, 레이의 직원 착한 니네를 만나 봉고를 타고

 

 

 

크림슨 리조트에 도착!!!! 사랑스런 나의 남편 ㅋㅋㅋㅋ

 

 

 

가장 먼저 할 일은, 신랑이 신부 머리 핀 뽑아주기

 

 

 

공항에서 영진언니에게 몇 개 뽑아줬는데도 이만큼이나 나왔답니다 ㄷㄷㄷㄷ

 

 

 

방 구경하고, 짐 정리하고, 컵라면 하나 먹고, 첫 날밤을 맞이하는 신혼부부. ㄱ ㄱ ㅑ~

 

 

 

 

 

 

 

 

 

 

 

 

 

 

 

Posted by sylvan